본문 바로가기
맛집

강릉 킹크랩, 대게 맛집 솔향대게 솔직후기 (가격, 위치, 리뷰)

by 블리블리박 2020. 4. 17.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도 좋은아침입니다.

벌써 금요일이 네요. 평일에 선거날로 하루 쉬니 일주일이 정말 빨리 가는 것 같아요.

주4일제 도입이 시급한 것 같습니다 ㅎㅎ


이번에 강릉으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강릉에는 어릴떄 이후로 오랜만에 방문했습니다.

이번에는 벚꽃구경할 겸 드라이브하면서 즐겁게 갔습니다.

원주에서 출발해서 그런지 차로는 한시간 반정도 걸렸어요.

차가 많이 막힐까봐 아침 9시에 출발해서 경포호를 조금 돌아다니고 바로 점심 먹으로 이동!

점심메뉴는 바로 대게 입니다.

제가 방문한 곳은 솔향대게 입니다.


위치

솔향 대게의 위치는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요.

강릉 세인트존스호텔을 이용하시지 않더라도

초당순두부마을 들렀다가 오셔도 좋은 위치입니다.

자세한 위치정보는 아래 지도 참고해주세요.

가게 앞에는 싱싱한 대게, 킹크랩을 보실 수 있습니다.

대게는 몇번 먹어봤어도 킹크랩은 한번도 먹어보지 못했어요.

먹기 전, 오늘의 시세를 봤는데


대게(러시아산) 1kg 115,000원

킹크랩(러시아산) 1kg 128,000원

과연 대게와 킹크랩은 보통 무게가 얼마나 나갈까요.

적어도 2kg은 될 텐데 가격이 그럼 한마리에 최소 20만원은 넘는 가격입니다.

얼마전에 유투브에서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대게 호갱되지 않고 사는 법

유투브를 봤는데

무게측정할 때 주의하셔야 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1. 물을 다 털어내고 무게를 측정할 것.

2. 바구니, 바가지 등 제외하고 무게를 측정할 것

3. 손으로 무게측정 시 누르는지 확인 할 것.

4. 붙어있는 다리개수 확인 할 것


다들 주의해서 구매해주세요.


메뉴

대게와 킹크랩의 가격은 싯가를 따르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인원수에 맞게 상차림 비용을 지불하셔야 하는데

성인은 4,000원, 소인은 2,000원 입니다.

상차림의 기본 코스는 아래 사진에서 다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메인 메뉴 이외에도

게장라면, 게장 볶음밥도 판매하고 있으니 후식으로 한번씩 드셔보세요.

기본적으로 게를 주문하고 상차림 비용을 내면은

아래 코스들을 모두 즐기실 수 있습니다.

오늘의죽, 새싹인삼, 야채샐러드, 조개찜, 데리야끼 도미 뱃살, 광어 사시미, 새우튀김,

간장 무절임, 물회, 미역국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솔직후기

저희는 5명이 방문해서 킹크랩 2.3kg짜리 한마리 주문하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기본적인 상차림 코스요리들이 제공되었는데

가리비, 샐러드, 새우튀김, 광어 사시미 등 인원수에 맡게 제공됩니다.

제가 좋아하는 새우튀김입니다.

새우도 크고 튀김도 잘 튀겨주셔서 바삭하니 간장찍어 먹으면 맛있습니다.

킹크랩은 무게를 측정하고 바로 쪄서 나오는데까지는 20분정도 소요되는데

이 가리비 찜을 초장에 찍어먹으면서 버틸 수 있었습니다.

당일치기여서 술을 먹지 못한게 아쉽습니다.

광어사시미의 경우 숙성이 잘되어서 그런지

부드럽게 입에서 사르르 녹았습니다.

아래 사진은 바로 새싹인삼!

인삼인데 정말 작습니다. 그래서 새싹인삼인 것 같아요.

그래서 몸생각하면서 꼭꼭 씹어먹었습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등장한 킹크랩!

먹기 좋게 손질되서 나와요.

2.3kg이면 보통 2~3명이 배부르게 먹는양인데

저희는 5명이 주문해서 살짝 맛만 보기로 했어요.

살을 발라낸 다음에 내장 소스를 찍어먹는 것 아시죠?

정글의 법칙을 볼때마다 가끔씩 크레이피쉬를 먹는 모습이 보이는데

내장에 찍어먹는 맛이 궁금했습니다.

직접 먹어보니 저는 초장찍어먹거나 그냥 먹는 맛이 더 익숙한 것같아요 ㅎㅎ

테이블에는 희한한 도구가 있습니다.

바로 살을 발라먹을때 사용하는 도구인데,

양쪽으로 되어 있어서 한쪽은 넓은 면 다른 쪽은 좁은 면으로 되어 있습니다.

가위로 반씩 모두 손질되어 있습니다.

손질된 뚜껑을 연뒤,

위에 도구를 이용해 살을 바르시면 됩니다.

손질된 살을 그냥 드셔도 되고

초장을 찍어드셔도 되고

내장을 찍어드셔도 됩니다.

물회는 조금 나중에 나왔어요.

시원한 국물에 물회까지 나오니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마무리로 식사도 당연히 해야겠죠?

게살볶음밥과 게살라면 주문!

게살볶음밥의 경우 게딱지를 가져가셔서 내장에 밥을 비벼서 게딱지에 

다시 가져다 주십니다.

내장 빗깔 보이시죠? 보이는 것보다 더욱 맛있었습니다.

함께 나온 게장라면!

게장라면은 가격이 3,000원인데 저렴한 가겨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빈약한 다리가 하나 들어있고

국물에 전혀 대게 맛이 느껴지질 않았어요.

그냥 라면맛이었습니다.

차라리 비싸게 판매하되 제대로된 음식을 팔았으면 좋았을텐데

살짝 아쉬웠습니다.

이상으로 강릉에 위치한 솔향대게 솔직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