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부산여행 송도에서 알게된 노포 횟집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가게 이름은 바로 소라집!
겉에 가게 간판은 초라해 보일지만, 분위기와 맛은 정말로 좋으니 후기 잘 들려드리겠습니다.
주소 : 부산 서구 충무대로34번길 47
부산 송도 해수욕장을 따라 인접해 있으며, 맛있는 음식도 먹고 바다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건물 지하로 내려가면 노포 횟집들이 여러개 쭈욱 있으면서, 소라집도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소라집 메뉴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모듬회는 사이즈 별로 6만원 / 8만원 / 10만원 / 12만원으로 구성되어 있고
우럭찜, 우럭매운탕, 털게, 도다리, 줄돔, 쥐치, 하모 등 각각 판매도 하고 있습니다.
사이드 메뉴로는 낙지, 소라, 개불, 멍게, 해삼, 전복 등 따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모듬회 소자리를 주문했습니다. (60,000원)
기본적인 밑반찬들이 나왔어요
해초류들과 해산물이 조금 있어서 주문한 회를 기다리는 동안 충분히 기다릴수가 있었어요
소라같이 생긴게 하나씩 이쑤시개로 뽑아서 먹으면 술안주가 따로 없더라구요
초장에 딱 찍어먹으면 소라맛이 났어요
부산에 놀러왔으니깐 참이슬이나 새로, 처음처럼이 아닌 부산에서 파는 술을 마시고 싶었어요
그래서 주문한 부산 술 이름은 대선!
소주의 맛을 잘 모르는 1인으로서 브랜드별 차이를 잘 모르겠더라구요
대선의 맛도 그냥 윗동네에서 파는 술의 맛과 비슷했습니다.
이어서 나온 모듬회 소! 사이즈
양이 정말로 어마어마하지 않나요
정갈한 그릇에 한점한점 퍼주는 그런 느낌은 아니지만, 이런 노포 느낌 너무 좋습니다.
서비스로 산낙지도 한마리 주셨어요
산낙지도 초장에 찍어서 씹는 맛을 정말 좋아하는데, 이렇게 스끼다시를 하나씩 주니깐
노포느낌 + 가성비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상추와 꺳잎이 기본인데, 다른 쌈싸먹을 재료와 함꼐
신선한 채소를 주셔서 정말로 좋았습니다.
회도 우럭이랑 광어가 정말로 싱싱했어요
바로 떠다 주셔서 소주가 절로 생각나면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추가로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이 가게의 최대의장점!
바로 된장찌개를 주문하면, 간장게장을 주신다는 점!
꾀나 오래 걸리기에 회 시키실때 같이 주문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찌개 맛도 육수가 찐하게 우려져 있으며, 간장게장 역시 너무 짜지도 않고 먹기 좋게 해주셔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가게 앞에 수족관 모습입니다.
죽은 물고기 없이 싱싱한 물고기들이 수족관에 가득차있었어요
부산 송도 근처에서 횟집을 찾으신다면
이런 노포 횟집 어떠실까요
방문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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