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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주식

윈도드레싱 효과 (window dressing) 주가에 영향은?

by 블리블리박 2020.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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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 드레싱

오늘은 경제용어 중 하나인 윈도드레싱 효과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윈도드레싱은 백화점에서 원래 옷이나 액세서리 등을 백화점에서 전시할때 멋지게 꾸며놓음으로써 고객의 구매욕구를 자극하는데 주로 사용됩니다.

하지만, 주식시장에서도 자주 쓰이는 용어로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주식시장에서 윈도 드레싱(window dressing)은 기관투자가들이 투자수익률을 올리기 위해 주식을 집중적으로 사고파는 행위를 일컫는 말입니다.

자산운용사 등의 기관투자가들이 수치상 드러나는 투자실적이 보다 좋아 보이도록 할 목적으로 실적이 좋은 주식 종목은 집중적으로 매입해 주가를 올리고,

실적이 저조한 항목은 처분함으로써 수익률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입니다.

보통 연말, 반기말, 분기 말에 윈도드레싱을 하는데, 특히 연말은 배당과 연관되어 연초까지 흐름에 크게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보통 3월 ,6월, 9월, 12월에 주로 발생하며 그 중에서도 3월9월에 특히 자주 발생합니다.

주식시장에서는 인위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기에 차별화된 주식장이 심화됩니다.

플러스 중인 종목은 더 오르거나 최소한 유지시켜야 하기 때문에 매수를 하게 되며 주도주에 표를 몰아주는 전략을 쓰게 됩니다.

마이너스 중인 종목은 팔아치웁니다. 매도한 종목이 오른다고 해도 한달 밖에 남지 않은 연봉협상 건에 큰 폭의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주식시장에서 매번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10월 말의 경우 윈도 드레싱 효과는 커녕 미국 대선과 코로나19의 전세계적인 확진자 급증으로 인한 재봉쇄 우려 등이 커지면서 지수가 급하락하며 장을 마쳤습니다.

10월 말 지수 하락에는 이미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올 한해 달성해야 할 목표 수익률을 이미 넘어선 기관투자가들이 더 이상 위험을 감수해가면서 변동성 장세에 뛰어들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오늘 주식시장에서의 윈도 드레싱 효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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