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운서역 넙디 백운산 등산코스

영종도 백운산

요즘 같이 외출이 힘들떄는 등산이 좋은 취미인 것 같아요.

어릴때에는 등산을 왜가는지 이해가 안되었지만, 지금은 얼마전 종영된 드라마 지리산을 봐서 그런지

등산이 생각났습니다.

힘든 산 말고, 동네에 있는 뒷산같은 느낌의 산!

지난 주말에 영종도에 위치한 백운산에 다녀와서 등산코스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백운산은 영종도 인천광역시 중구에 위치해 있는 산입니다.

영종도에서 가장 높은산으로 고도 255m로 적당한 높이를 자랑합니다. 과거 '대동여지도'서적에도 제물포 서쪽 바다에 자연도라는 섬이 보이고 그안에 백운산이라는 지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백운산 등산코스

백운산은 영종도의 중앙에 있다싶이 한데 그래서 가는코스가 여러가지 있습니다.

영종동 주민센터, 운서역, 운서초등학교, 영종고등학교, 영종국제물류고등학교 등 다양하게 가는 법이 존재합니다.

제가 이번에 등산한 코스는 바로 넙디 운서초에서 백운산을 올라가는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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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서초 -> 용샘공원 -> 백운산

 

용샘공원

현재 용샘 공원의 경우, 코로나로 인해 출입 금지 테이프가 붙여있습니다.

바로 용샘 공원 바로 옆에 등산로가 있는데 운서초로부터 백운산 정상까지는 1.2km!

등산 시작합니다.

백운산 초입(운서초 부근)

동네 뒷산이라는 느낌의 산으로 가까이에 위치해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공기도 좋고, 운동도 할 수 있어서 상쾌해지는 느낌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등산을 천천히 하다보면 중간에 철봉과 윗몸 일으키기를 할 수 있는 운동기구가 있습니다.

약수터 와서 턱걸이 해도 될 듯 싶어요 ㅎ 할수 있다면

오랜만에 등산을 해서 그런지 높지 않은 산인데도 숨이 차더라구요.

산 올라가는 틈틈히 있는 이정표들을 잘보셔야지 길을 안 잃으실 수 있습니다.

저는 운서초등학교 코스로 왔으며, 정상까지 이제 0.7km 남았네요. 거의 절반 도착!

이제는 정상까지 0.5Km!

날씨도 아직 그렇게 춥지도 않아 등산하기 좋았으며, 

등산화만 착용하고 트레이닝 바지에 간단한 바람막이만 입고 갔는데도 적당하더라구요

등산화 신발정도만 있으면, 괜찮을 듯 하니 장비빨 생각하지 마시고 일단 출발하시는걸 추천합니다.

백운산 정상

약 30분에 걸쳐 백운산 정상에 도착!

등산을 할때면 항상 자신과 싸우면서 올라가는 것 같은데

높은 산의 경우 여러번 싸우게 됩니다. 여기까지만 가고 쉬어야지 하면서

하지만 백운산의 경우, 한번도 안싸우우고도 올라가실 수 있는 산이오이니

근처에 계신분이나 서울 근교에서 가까운 등산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추천합니다.

정상에는 망원경이 비치되어 있어서 영종도 전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당연히 무료로 관람하실 수 있으며, 제가 방문한 날은 미세먼지가 심해서....시야가 좋지는 않았습니다.

정상에는 백운산 봉수대지에 대한 안내가 있습니다.

백운산 봉수대는 1872년 제작된 영종지도에 최초등장했다라는 유래가 포함되어 설명되어 있습니다.

백운산 정상 전망안내

날씨가 좋을 경우, 인천대교, 영종대교 등 모두다 보인다고 했는데,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미세먼지가 너무 많이 껴서 하나도 보이질 않았어요.

백운산 정상에서의 모습

그래도 정상에 도착했을때는 무언가 뿌듯한 모습을 느꼈습니다.

사람들도 간간히 와서 북적이지도 않고 정자가 있어서

나중에는 김밥이라도 사와서 먹고 가야겠어요

이상으로 영종도에 위치한 백운산 산행코스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행복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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